안녕하세요. 여름이네입니다.
오늘은 옥산에 있는 귀여운 카페 소개해보겠습니다.
소로리 쌀상회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1길 52
영업시간: 매일 10:00~19:00
☎️ 043-215-8845
🅿️ 가게 맞은편 가능
청량한 하늘이 기분 좋은 주말에 다녀온 소로리쌀상회!
시골길 따라 조금 가다보면 누가봐도 저기가 카페다. 하는곳이 소로리쌀상회입니다.
시내랑 현백에 있는 소로리 라는 밥집만 열심히 다녔었는데 직접 카페까지 찾아온 건 처음이여서 설레이더라구요.
소로리쌀상회는 소로리 농산물과 소로리 주민들, 그리고 1만 5천년 전 시작된 소로리의 볍씨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공간입니다.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곳곳에 벼와 농산물 말린것들이 있어서 신기했는데요.
쌀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는것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마샬스피커와 빨간고추
그리고 뒤에 벼가 늘어진 모양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4가지의 벼를 말려서 붙여 놓은것 같은데 신기하더라구요.
군데군데 볼거리가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소로리쌀상회의 메뉴판입니다.
오후 늦게 방문한터라 커피는 패스!
그 유명한 빨간쌀식혜와 소로리 텃밭 모히또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쌀을 다루는곳이다보니 빵도 쌀로 만들었는데요.
소로리 쌀소금빵이 유명하더라구요.
근데 배불러서 먹을수가 없었어요 ㅠㅠㅠ
지금보니 하나 포장해올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쌀이라 더 담백할것 같은데 말이죠.
복숭아잼, 브라우니, 마들렌 등 다른 디저트들도 있네요.
카운터에는 뒤주에 쌀을 담고 콩으로 소로리라고 적혀있었는데 요거 넘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영수증쓰면 뽑기이벤트를 할 수 있어서 참여해보았습니다.
상품이 다양하던데 여름이네는 라이스칩 1봉이 나왔어요.
소로리라이스칩을 먹어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소로리 텃밭 모히또에이드와 빨간쌀 식혜가 나왔습니다.
둘다 색이 너무 예쁘네요.
빨간쌀식혜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식혜가 너무 달기만 하면 인위적이여서 싫어하는데 소로리 빨간쌀식혜는 적당한 단맛으로 손이 자꾸 가는 맛이였습니다.
은은하게 계피맛도 났던것 같아요.
하얀 쌀식혜만 보다가 빨간쌀로 만든 식혜를 보니 확실히 예뻐서 좋았습니다.
소로리텃밭 모히또에이드는 상큼하면서도 새콤한맛이 좋았는데요.
청량감까지 더해지니 더운날에 아주 제격이더라구요.
텃밭스타일의 모히또에이드라 민트잎이 제각각인것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앉은 자리의 창밖으로 고양이들이 보이더라구요~
배가 고픈지 순서대로 와서 밥을 먹는데 귀엽고 안쓰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소로리사장님이 잘 챙겨주시니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소로리쌀상회는 실내애견동반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여름이와 함께 못왔는데 다른 강아지들이 들어오더라구요.
다음에는 저희도 여름이와 함께 와야지하며 맛있게 음료를 마시고 나왔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쌀' 음료를 즐기시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