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이네입니다.
청인에서 가족모임을 두번이나 해서 소개를 다시 하고자 합니다.
주소: 충북 충주시 봉현로 296
충주컨벤션센터웨딩홀 1층
두번째 방문하는 청인.
여기서 연말 모임이랑 환갑, 칠순잔치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친정아부지 생신이라 방문!
성인 6명이 방문했습니다.
저번에는 바닥에 앉아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룸안에 식탁이 있네요.
여름이네는
메인요리 3개 식사류3개 주문했는데요.
양장피, 고추잡채, 멘보샤
삼선짬뽕2, 간짜장1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예약한 시간에 맞춰 왔지만
음식 나오는데도 조금 걸렸습니다.
먼저 나온 양장피.
갖은 채소와 해산물들이 주를 이룹니다.
겨자소스를 위에 샥 뿌려주고 잘 섞어줍니다.
해삼과 오징어 새우, 해파리까지 들어서 톡 쏘면서도 굉장히 매콤합니다.
겨자소스 안뿌려도 매웠을것 같은데
겨자를 두바퀴 뿌렸더니 정말 맵더라구요 .
맛 보시면서 뿌리시는거 추천!
그 다음 음식은 고추잡채입니다.
꽃빵의 양이 좀 아쉬웠어요.
피망과 버섯, 양파, 고기가 들어간 고추잡채는
이름과는 다르게 그렇게 맵지는 않습니다.
고추잡채는 꽃빵과 함께 먹어야 제맛이죠.
1개씩 먹으니 부족해서 꽃빵 추가했습니다.
추가한 꽃빵은 6개 정도 됐던것 같아요. (기억이 잘..ㅎㅎ)
세번째 음식은 멘보샤!
이연복쉐프님이 티비에서 만드는거 보고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보네요.
식빵안에 다진 새우살을 넣고 튀긴 음식입니다.
갓 튀겨져 나온 멘보샤여서 뜨거우면서도 바삭!!
속은 새우살로 채워져있어서 담백 보들했습니다.
이게 바로 겉바속촉이겠죠?
칠리소스가 함께 나왔으면 무한정먹었을것 같은데
안나와서 아쉽더라구요.
같이 나온 샐러드도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먹은 크림새우 소스 같았어요.
다음은 삼선짬뽕.
일반 짬뽕보다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새우와 오징어 죽순 조개살들이 들어있어서 건더기 먹는 맛이 있었어요.
얼큰한 국물이 약간의 느끼했던 멘보샤를 내려가게 해주었습니다.
다음은 간짜장. 삼선 아니고 그냥 간짜장입니다.
저번에 삼선간짜장 먹을때는 예쁜 새우 들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칵테일 새우네요.
그래도 역시 맛있습니다.
짬뽕 짜장 뭐가 더 맛있었냐고 고르라면
모두들 짬뽕이였습니다.
청인은 짬뽕맛집인것 같아요.
룸에서 오순도순 가족들이랑 편하게 식사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청인.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음식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어서 아쉬웠어요.
음식은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깔끔하며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갔던 방은 호출벨이 되지 않아서 조금 불편했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가족모임을 마쳤습니다.
다음에도 중식당에서 가족모임하려면
청인 다시 갈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