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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맛집, 호이신 우육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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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이네입니다.

오늘은 산남동에 우육탕면가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주소: 충북 청주시 서원구 두꺼비로94번길 18-15 1층

영업시간: 월~토 11:30~15:00

매주 일요일 휴무

 
 

호이신 우육탕면 입니다.

초록색의 외관이 눈에 띕니다.

영업시간이 짧기 때문에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내부는 1인석인 다찌석과 테이블이 여러개 있었습니다.

액자가 굉장히 특이했습니다.

우육탕면 가게인데 가게 특유의 분위기가 깔끔하면서 정갈하더라구요.

메뉴입니다.

한우 우육탕면 백탕과 한우 우육탕면 홍탕

한우 마라비빔면

한우수육, 멘보샤 이렇게 전부입니다.

소고기는 국내산 한우, 돼지고기는 국내산 한돈이네요.

쌀도 국내산입니다.

맥주와 하이볼, 차이티라떼, 콜라,사이다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름이네는 우육탕 홍탕,백탕 하나씩 주문하였습니다.

식기가 테이블에 올려져있으니 꼭 양식집 온 기분이더라구요.

완전 깔끔깔끔!👍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궁채입니다.

오독오독한 식감이 면과 잘 어울렸습니다.

백탕과 홍탕이 나왔습니다.

홍탕은 마니 본 듯한 비쥬얼인데 백탕은 처음 보는 비쥬얼이였어요.

먼저 홍탕!

얼큰한 냄새가 나는 홍탕에 큼직한 고기가 올라가져있습니다.

 
 

면과 국물이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주는데요.

냄새가 침샘을 자극하네요.

고기도 엄청 두툼한데요.

잡내도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근데 저희 입에는 조금 질겼어요 ㅠㅠ

지방이 없는 부위다 보니 그런것 같아요.

면은 칼국수면처럼 굉장히 부드러웠고 호록호록 넘기기에 딱 좋았습니다.

국물의 맛은 얼큰하면서도 새큼한 맛이 같이 났는데요.

여름아부지는 약간 똠양꿍 같은 느낌도 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잘 모르겠던데 .. ㅎㅎㅎ

저번에 간 곳은 우육탕면에 마라맛이 나던데 호이신우육탕면의 홍탕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라맛을 잘 못먹는 여름이엄마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백탕입니다.

홍탕처럼 큼직한 고기가 올라가져 있습니다.

 

백탕은 깔끔 그 자체!

고기국의 냄새가 폴폴 납니다.

홍탕과 같은 면이구요.

잘 섞어주겠습니다.

젓가락질 잘 못해서 후들후들 거리는 팔...😅

면을 섞을 때마다 소고기무국 같은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굉장히 맑아서 잡내 하나 없습니다.

국물은 보이는것과 같이 깔끔하며

맛을 보니 소고기국 같기도 하고 꼭 닭칼국수 먹는 느낌도 나고 그렇더라구요.

맑은고기칼국수 같은 느낌!

겉절이랑 잘 어울릴것 같아요.

홍탕과 다르게 우육탕면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도 그냥 고기칼국수다 하면서 먹을것 같아요.

우육탕면인데 친숙한 맛입니다.

산남동, 호이신 우육탕면

마라맛을 못드시는데 우육탕면 드셔보시고 싶으시거나

우육탕면이 처음 도전이신분들에게 추천해봅니다.

부담없이 즐기시기에 좋으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