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동맛집, 저렴하고 맛있는 사창동 등촌샤브칼국수 (내돈내먹)
사창동맛집, 저렴하고 맛있는 사창동 등촌샤브칼국수 (내돈내먹)
안녕하세요. 여름이네입니다. 오늘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알맞은 음식. 등촌샤브칼국수입니다. 저번에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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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이네입니다.
오늘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알맞은 음식.
등촌샤브칼국수입니다.
저번에는 동남지구점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사창동에 있는 등촌샤브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134번길 3
🕝매일 10:00~22:00
☎️ 043-264-8568
🅿️ 가게 앞 3대정도 가능, 만차시 가게 뒤 골목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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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동에 위치한 등촌샤브칼국수입니다.
여기는 사창점은 아니고 그냥 등촌샤브칼국수라고 검색에 뜨더라구요.
월요일 저녁이였는데도 가게 앞은 만차여서 저희는 가게 뒷쪽 골목에 주차했습니다.
들어갈때는 주차 되어 있는 차때문에 사진이 잘 안찍혀서 먹고 나서 다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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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칼국수 내부입니다.
예전에는 바닥에 앉아 먹는 테이블이였는데 바꼈네요.
이사 오기 전에 여름아부지랑 주말에 목욕탕 다녀오고 점심 먹는 코스가 여기였는데 이사 오고 나서는 한번도 못와봤더라구요.
월요일 저녁에도 거의 만석이여서 제일 안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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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단출합니다.
식사로 먹을 수 있는건 버섯매운탕칼국수 (2인이상주문)와 바지락칼국수 2가지뿐.
버섯매운탕칼국수2인+샤브샤브고기1+야채버섯사리1 주문했습니다.
저번에 간 곳보다 가격은 저렴한 대신에 샤브고기의 양, 버섯매운탕의 양이 좀 작은것 같더라구요.
지점마다 가격이 달라서 여기저기서 먹어보고 원하는 곳 정착하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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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매운탕칼국수와 샤브샤브고기, 칼국수, 볶음밥, 버섯야채사리, 그리고 반찬은 겉절이입니다.
여긴 겉절이 하나면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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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쎄게 키워 팔팔 끓여줍니다.
미나리와 느타리버섯, 양파, 감자가 들어가고
국물은 얼큰~해서 장칼국수와는 또 다른 느낌의 매콤함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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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하게 나온 고기도 넣어서 색이 변하면 먹어줍니다.
미나리와 함께 먹는 샤브샤브.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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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면 야채가 금방 없어지니 버섯야채사리도 넣어줍니다.
옆 테이블은 미나리를 빼고 드시던데 아는 사람이였으면 미나리 당장 달라고 해서 넣어 먹었을것 같아요.ㅋㅋㅋ
그만큼 맛있었습니다.
향이 나는 나물류를 잘 못먹는데 점점 어른입맛이 되어가는 여름엄마입니다.
겉절이도 딱 맛있게 잘 담궈져서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저번에 간 곳은 김치가 모자른지 처음에는 겉절이였는데
나중에는 생배추에(배추를 안절임) 맛소금인지 미원인지 뿌리고 양념만 무쳐서 내놔서 실망했거든요..
사창동은 끝까지 맛있는 겉절이여서 기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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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양이 적기 때문에 흐름을 끊기지 않게 하기 위해 빠르게 칼국수를 넣어주었습니다.
국물 떠먹으면서 기다리면 알맞게 익은 칼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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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볶음밥!
등촌은 다 이거 먹으러 가시죠?ㅋㅋ
양은 살짝 적었는데 느끼하지 않게 잘 된것 같습니다.
고슬고슬보다는 약간 촉촉한 볶음밥에 가까웠어요.
미나리와 당근, 계란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추억을 회상하며 맛있게 먹고온 사창동에 등촌샤브칼국수.
집 근처 지점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양이 조금 적은편인데 크게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배부르더라구요.
집에서 멀어서 자주 오지는 못할테지만 또 생각나면 사창동으로 들려야겠습니다.